본문 바로가기
영화

불안한 청춘들에게 건네는 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줄거리/ 결말/ 후기

by ffofore1 2025. 12. 7.
반응형

출처: 네이버 포토 (영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포스터)

 

1. 내게 건네는 위로

 

2025년 11월 26일에 개봉된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은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어떻게 사는 게 좋은 건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찾고 싶어"라는 문구를 소개로 걸었습니다. 영화 소개문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삶에 정답은 없지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건지,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일지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을 통해 성장하고 나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불안한 청춘들이 쉽게 할 수 있는 고민을 영화로 가벼운 듯 무겁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영화로 보입니다.

 

2. 불안한 현실 속 정담을 찾는 청춘

 

오랜 취업준비로 인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거덜 나 버린 설희와 희정은 회의감에 사로잡히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게 됩니다. 불안한 현실 속 자신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그리고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들이 많아지고는 했습니다. 어떤 삶이 옳은 것이고 정답일까 스스로에게 되묻지만 알맞은 답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은 해결되지 않는 고민에서 벗어나 즉흥적인 바다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간절한 소원을 빌기 위해 시작된 이 여행이 자신들에게 어떠한 여행을 줄지 모른 챌 둘은 즐거운 여행계획을 세웁니다. 바다에 도착한 둘은 밤새도록 해가 뜨기를 기다리며 진솔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기대, 현재의 고민 등을 나누며 둘은 시간을 보냅니다. 마침내 해가 뜰 시간이 다가오며 둘은 소원을 빌 기대로 가득했지만 정작 해는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습니다. 둘은 실망과 좌절감을 느끼게 되었고, 이로 인해 그동안 쌓였던 불안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터지면서 둘은 싸우게 됩니다. 해를 보며 희망을 다짐하고 다시 한번 힘내려 했으나 이것이 물거품이 되며 둘은 흔들리고 서로 갈길을 가자며 헤어지게 됩니다. 한순간에 파국을 맞이하게 된 둘은 각자의 여정과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각각 다른 길을 걷던 중 만나게 된 사람들과의 일은 그들이 생각하지 못 한 전개로 흘러가게 되고, 때로는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또 때로는 혼란스러운 일들을 겪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둘은 각자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에 대해 다시 고민해 보게 되고, 자신만의 답을 서서히 찾아가게 됩니다. 둘은 각자의 여정의 끝에 삶에 정답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저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둘은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영화가 시작되며 방황하고 불안함에 휩쓸리던 아이들은 어느새 여행을 통해 성장하여 자신의 길을 흔들리지 않고 걸어 나가게 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있었습니다.

 

3. 모든 청춘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메시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은 지친 현실의 청춘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전해주었습니다. 어떻게 사는 게 좋은 건지 정답은 없으며, 그저 자신의 생각대로, 방식대로 앞으로 나아가며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현실의 청춘들도 많이 하는 고민이기에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녹록지 않은 현실에 좌절하는 사람들도 많은 요즘 영화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따듯한 메시지를 보내며 현재의 불안이 미래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현재는 불안하고 걱정될지언정 자신에게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나아간다면 자신의 방식대로 옳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특히 요즘같이 취업난으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있는 청춘들이라면 불안에 빠지지 말고 영화를 보며 자신 스스로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감독이 영화로 보내는 메시지

 

영화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은 아광국 감독의 작품입니다. 영화는 이광국 감독 특유의 연출이 빛을 받았습니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은 청춘들에게 보내는 위로에 어울리며 따듯한 감성의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감독은 복잡한 청춘의 감정선을 잘 보여주며 관객들이 영화에 깊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갔는데,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즉흥적인 여행을 떠난 두 친구가 갑작스럽 상황에서 감정이 폭발해 싸운 뒤 각자의 길을 떠나면서 겪는 다채로운 일들로 인해 어떻게 감정이 변하는지,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 어떠한 결론에 다다르는지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내며 관객들을 빠져들게 하였습니다. 영화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러 사람들과 만나며 진정한 자신과 자신의 미래를 찾아가는 청춘들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 또한 자신들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자신의 미래를 향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끔 만들어낼 것입니다.

 

5. 또 다른 청춘들의 영화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을 즐겁게 보았다면 이와 비슷한 장르와 내용에 관심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 청춘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따듯한 영화를 찾는다면 '나의 소녀시대', '스물' 등의 영화가 있습니다.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가 담겨 있어 지나간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거나 현재의 청춘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 스물 영화의 경우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담고 있는 영화로, 고민을 마냥 무겁게 다루지 않으며 가볍게 코믹하면서도 진중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이번 영화와 마찬가지로 따듯한 위로를 전해받으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