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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2023) 줄거리 및 평가

by ffofore1 202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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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1. 인어공주 (2023)

 

이 영화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1989년작 '인어공주'를 실사화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이 끌고 개봉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인어공주를 물어보면 빨간 머리의 흰 피부를 가진 인어를 생각하실 테지만 이 영화는 그런 편견을 깨부수고 새로운 인어를 보여줌으로써 많은 논란이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혹평이 많았던 영화였으나 호평을 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과연 영화는 얼마나 흥행을 했었는지, 관객들의 평가는 어땠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 영화 줄거리

 

영화는 카리브해의 어느 왕국을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이 왕국의 왕자는 인어를 미신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으나, 실제로 바다에는 인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인어들의 왕인 트라이튼은 일곱 대양을 다스리고 있는 자신의 딸들을 불러 모아 회의를 합니다. 그러나 이 회의에서 막내딸인 '에리얼'은 보이지 않습니다. 왕은 자신의 보좌관에게 에리얼의 행방을 묻는데, 이때 에리얼은 자신의 친구인 물고기들과 놀고 있었습니다. 에리얼은 인간세상에 관심이 많은 캐릭터로, 바닷속에서 인간들이 잃어버린 물건이나 난파선을 구경하며 즐기고는 했습니다. 허나 이렇게 인간에 관심을 두는 에리얼을 트라이튼은 탐탁지 않게 여기고는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에리얼은 바다 위에서 들리는 폭죽 소리를 따라 가 그곳에서 노래하며 노는 왕자 '에릭'을 보게 되었습니다. 즐겁게 떠들며 놀던 에릭 일행의 배는 폭풍으로 인해 침몰 위험에 부딪히게 되는데, 이때 에릭이 물에 빠지게 됩니다. 에리얼은 이 과정을 보다 에릭을 구해 해변으로 옮겨준 뒤 너래를 부르며 에릭의 의식을 깨웁니다. 그렇게 에릭이 의식을 차릴 때쯤 에리얼은 들키지 않게 도망을 가며,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한편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이가 있었는데, 이는 바로 울슐라입니다. 울슐라는 트라이튼의 여동생으로, 트라이튼에게 추방되어 복수를 꿈꾸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울슐라는 인간과 사랑에 빠진 에리얼을 보며, 트라이튼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고 왕좌를 차지할 생각을 합니다. 에리얼이 인간을 사랑하게 된 것을 안 트라이튼은 이에 분노해 에리얼과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 에리얼을 향해 트라이튼은 분노를 숨기지 못하고 에리얼의 물건을 모두 부수며 나가지 말라고 합니다. 이때 울슐라가 나타나 에리얼을 꼬드깁니다. 에리얼을 이해하는 척하며, 에리얼을 인간으로 만들어주겠다 합니다. 3일간 인간의 모습으로 있을 때 왕자와 사랑의 키스를 하면 완전한 인간이 될 것이며, 실패하면 죽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또한 인어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며 인간이 되는 동안 목소리를 빼앗긴다고 하였습니다. 에리얼은 결국 이 꾀에 넘어가 거래를 하게 됩니다. 에리얼은 인간의 모습으로 왕자를 만나게 되며, 순탄하게 사랑에 빠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울슐라가 이를 방해하기 위해 끼어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에리얼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나 에릭이 울슐라의 속임수를 깨닫게 되면서 에리얼은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게 됩니다. 또한 본모습을 드러내는 울슐라를 해치우게 되며, 에리얼은 트라이튼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결국 에리얼은 종족을 뛰어넘은 사랑을 이루게 되며,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3. 영화의 출연진

 

주인공 '에리얼'의 역에는 '할리 베일리'라는 배우가 맡았습니다. 라스트 홀리데이, 렛 잇 샤인, 조이풀 노이즈 등의 영화를 찍었으며, 뛰어난 가창력을 보유한 배우입니다. 인어공주 영화에 삽입되는 할리 베일리의 Part of Your World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눈물이 났다거나, 다른 사람이 부른 것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는 등의 극찬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왕자 역에는 조나 하워킹이 연기를 하였으며, 이 밖에도 멜리사 맥카시, 제시카 알렉산더, 하비에르 바르뎀 등의 배우들이 영화에 출연하여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4. 원작과의 차이점

 

하얀 피부의 붉은 머리를 가진 원작 캐릭터와는 달리 레게머리를 한 흑인이 주인공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개봉 전부터 굉장히 많은 말이 오갔는데, 아무래도 원작의 실사화를 기다리던 팬들의 기대가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생각됩니다. 원작이 많은 사랑을 받고 팬이 많았던 만큼 원작과의 괴리감에서 오는 불편함을 느끼시는 관객들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인공의 변화에 따라 배경과 주변인물들의 설정도 조금씩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유럽의 북해를 생각한 듯한 아틀란티카가 배경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아메리카 대륙의 카브리해로 바뀌었으며, 왕자인 에릭 역시 흑인인 셀리나 여왕에게 입양된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리얼의 언니들 또한 외형이 많이 다른 것이 보이는데 흑인, 백인, 동양인 등 다인종으로 꾸며지게 되었습니다.

 

5. 영화의 흥행과 평가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영화의 흥행 자체는 실패했다 볼 수 있습니다. 손익분기점을 돌파하지 못했다고 하며, 손해액이 2천억에 달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노래나 연기 자체는 괜찮았다는 평이 있으나, 대체적으로는 미적지근한 반응이 보이고 있습니다. 혹평의 경우 아무래도 원작이 있는 실사 영화이다 보니 이에 대한 차이점에서 평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원작이 있는 만큼 스토리가 익숙하고 친숙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영화의 경우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인어공주를 만든다는 제작사 측의 말과는 달리 결국 달라진 것은 주인공의 인종과 외형일 뿐 스토리는 원작과 유사해 더욱더 부정적인 평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원작과 다르게 각색한 장면들마저 원작의 훼손이라 말할 만큼 관객들의 평은 좋지 못했습니다.